자다가 얼굴 눌린 고양이


새벽에 이불속에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별이를 봤는데  볼 한쪽이 눌려있어.. ㅋㅋㅋㅋㅋ 푹 잤나봄.ㅎㅎ 코도 하얀거봐.ㅎㅎ

바로 그루밍 했다. 털이 눌렸다는 느낌이 있는듯??


자는 시간이 일정한 편인데 새벽과 햇빛이 잘드는 낮에 푹 자는 편이다.

새벽엔 내 방에서, 낮엔 안방에서 잔다. 물론 기회만 된다면 새벽에도 안방에서 잔다. ㅠ_ㅠ

내방은 푹신푹신한 침대와 이불인데 안방은 딱딱한 돌침대, 고양이는 출렁거리는 살을 고정할 수 있는 딱딱한 돌침대를 더 좋아하는 걸까..?

사실 지금은 너무 추우니까 내 방 침대에서 자는거지 조금만 날씨가 풀리면 바로 의자나 해먹에서 잘거같다. 매년 속았어.. 여름엔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ㅠㅠ 겨울엔 안아도 되고 같이 자겠다고 이불 속으로 넣어달라고 냐옹거린다. 이불 들어주면 바로 쏙 들어와서 다리 사이에 |★| 이렇게 눕는다. 그럼 다리 구부리지도 못하고 옆으로 눕지도 못하고 다리 쭉펴고 잘 수 밖에 없다. ㅠㅠ 누워있다보면 다리를 쭉 펴고 있어서 발꿈치 쪽에 피가 안통할때도 있는데 그땐 어쩔수없이 자세를 바꾼다.. 그래도 정말 추운 겨울에만 이럴수 있으니까.ㅠㅠ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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