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블랙 펜샵에서 트위스비 구매한 후기

구매한지 몇달 됐지만 너무 평범해서 구매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블루블랙은 인터넷 구매후기가 적은거 같아서 한번 적어봄

서울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만년필은 직접 가서 보고 구매하시는듯 한데 지방에 살고있다면........

서울은 독타 내한이나 동방신기 콘서트로만 빠듯하게 가봤다구여 엉엉 독타 내한때는 늦게 시작해서 기차 막차라서 801 보다 나왔어...



인스타인가 블로그 검색하다가 갑자기 트위스비 580al 터콰이즈에 확 꽂혀버려서 2~3일 고민하다가 바로 질러버렸다.

트위스비라는 브랜드의 만년필은 처음이고 크랙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는거 같아서 별로 고민하지않고 질러버려서 주문후에도 검색을 엄청나게 해봤는데 580al는 단점들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거 같고 a/s같은것도 잘 되어있다고 해서 안심했다.




펜&잉크 전문 서울 종로 펜샵 [ BlueBlack ]

(실제 오프라인 매장엔 가보지 못했습니다. ^_^; 블블 후기는 오프라인 후기가 많던데..ㅠㅠ)


아 내가 온라인 주문했을때는 네이버페이 지원이라고 떠있으면서 네이버페이 결제가 안되길래 그냥 홈페이지 가입해서 결제했다.

지금은 네이버페이 이용가능한듯 싶다.



뽁뽁이포장 + 반품/교환 신청서









삼문당 호호



트위스비 만년필 포장이 되게 신기하고(이런포장 처음이야!) 뭐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다.

트위스비 만년필도 처음이고 피스톤필러도 처음이라.. 블루블랙에서 한국어 설명서도 넣어줬는데 풀었다잠구는 과정을 2~3회 반복해주어야 만년필 내부의 공기가 빠지며 잉크가 채워지게 된다는데 이게 정확히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느낌대로 충전해서 사용중이다.

피스톤필러는 구리스(?)도 발라줘야 한다는거 같은데 아직 그리 많이 사용은 안했으니 필요할때 찾아보자며 어떻게 하는지 모른채 쓰고있다.



크으... 너무 예쁘다...

잉크 채우기 전이 더 예뻤던거 같다...



케이스 밑쪽에는 도구와 구리스(?)가 같이 들어있다.



구매할 당시엔 당장 이로시즈쿠 치쿠린을 써봐야겠어! 하면서 죽림을 넣었는데 좀더 자주쓰는 색을 넣을걸 그랬다. 많이 안써서 아직 추가로 충전한적 없음.

580AL EF로 구매했는데 펜촉 두께는 라미 EF랑 비슷하거나 살짝 얇은거 같다. 일제 F~M사이인거 같다.

무게는 가진 만년필중에서 가장 무거운데 불편하진 않다. 만년필에 대한 상세한 후기는 몇번 잉크도 채워보고 세척도 해보고 남길 예정. 아마 한 1년 후? 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까지는 분해같은거 안해봐서그런지 필기감, 무게감은 대만족이라 에코나 580al 다른색상으로 한두자루 더 사고싶다.


사진은 잉크 충전 직후에 찍은건데 자잘한 공기방울을 보시면 얼마나 잉크충전에 서툴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맞나? 하면서 충전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블랙 펜샵

배송 사고 없고 포장 만족, 만년필 만족, 한국어 설명서 - 친절, 만족


단점 - 블루블랙 검색하면 블루블랙 염색이야기만 나온다.






블루블랙 : www.blueblack.co.kr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AL 만년필 터콰이즈 - http://blueblack.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09&cate_no=79&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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