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예삐

 

 

예삐가 떠난지 1주일하고 하루가 더 지났다.

그때부터 매일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잊어버릴까봐.. 생각나는것들은 모두 손으로 적고 있다.

 

15년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 마지막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싶다. 사랑해

 

 

어렸을땐 2층 무서워하더니.. 한달전에는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구석구석 돌아다녀서 신기했었어

꽃구경 시켜주려고 데리고 올라갔는데 꽃구경보다는 집구경하는게 신기했었는데 기운있을때 돌아보고 가려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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