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온몰 오리젠 시니어 독, 랜덤 애견 의류 구매 후기

이번에 강아지들 사료가 다 떨어져 가서 이즈칸 퍼포먼스랑 오리젠 시니어 독을 어디서 구매할까 하다가 이즈칸 퍼포먼스는 11번가에서 애견용품 할인 쿠폰을 주길래 11번가에서 구매하고 오리젠 시니어 독은 이리온몰에서 구매했다. 이즈칸 판매가가 무료배송도 적어지도 몇천원씩 오른 느낌인데 다행히 쿠폰써서 평소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다.

이리온몰에서도 회원에게 할인쿠폰을 자주 발급해주는데 최대 할인금액이 1만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대용량 비싼 사료를 살때는 다른 쇼핑몰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어마어마하게 큰 박스



포장도 잘 되어 있었다.



오리젠 시니어 독 11.4kg짜리 구매했다.

오리젠 시니어 독 리뉴얼 된 사료는 처음 사는거 같기도 하다. 아님 저번에 한번 샀을지도 모르겠고.. 언제 어디서 샀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



성분과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2019년 1월까지로 아주 넉넉하다.






사료보다 더 기대한 랜덤 의류!!

사료는 항상 똑같은거 먹이니까 택배 받고 유통기한 확인만 하는데 오랜만에 두근두근 거리며 택배를 기다린 이유는 1000원 랜덤 의류 때문이었다. ㅎ.ㅎ


다행히도 무난한 티셔츠로 도착했다. 요즘 날이 추워져서 패딩 속에 가벼운 티셔츠 하나 입혀주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딱 마음에 드는 티셔츠로 왔다. 파란색은 처음 입혀보는거라 정말 설레기도 했었다.



정말 저렴해서 마음에 쏙 들고, 단점은 잘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인데 그래도 천원짜리니까 만족


사이즈를 원래 XL로 사려다가 L로 바꿨는데 XL로 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너무 딱맞는 느낌? 배랑 등 길이가 살짝 짧은 느낌도 나고..

3~4년 전부터 유독 겨울에 많이 추워하는거 같아서 패딩을 사다가 입히곤 했었는데 점점 추워하는 시기가 당겨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점점 많이 추워하기도 하고.. 패딩을 입혀도 새벽~아침엔 온 몸을 부들부들 떠는게 많이 안쓰럽기도 하고 ㅠ_ㅠ 겨울은 긴데..

어릴때부터 추위를 많이 타기도 했었는데.. 집안에서도 새벽이나 아침엔 많이 추워하고(물론 새벽엔 사람도 많이 춥다.) 밖에 잘 안나가려하고 나간다 해도 금방 들어오려해서 정말 너무 걱정이다. 그래도 몇년전에 패딩 입히기 전에는 꾹 참았다가 급할때 나갔던거에 비하면 지금은 바로바로 나가니 많이 좋아졌지만 지금은 뚱뚱해서 문제다.. 병원가면 살빼야겠다는 소리를 항상 듣는데... 나가서 놀 생각을 안하니!! ㅠ_ㅠ 나가면 금방 들어오겠다고 문을 보고 짖으니...



동물 사진 잘찍으시는분들 존경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포즈로 찍을 수가 없다...

원래 패딩만 입혔을때는 할머니같고 추워보였는데 그래도 다리가 덮이니 덜추워보인다.


패딩도 2~3종류 입혀봤는데 아무래도 가볍고 다리가 안덮이는게 가장 활동하기 좋은 것 같다. 다리가 덮이면 점프하기 불편해하고(하지만 나이가 많아서 점프를 못한다. 3년? 전까지만해도 뛰던곳을 못뛰어서 들어줘야 한다. 내려가는것도 무서워하고 밤에는 내려가는것도 들어줘야한다.) 불편해서 잘 안움직이려는 느낌이 있다. 스니프 패딩은 안감도 보들보들 하고 가벼운 편이라 세탁하기도 편하고 입히기도 편한것 같다.  개들 활동을 위해서도 간단한 디자인이 더 좋은것 같다. 매년 새로운 패딩을 샀었는데 스니프 패딩이 너무 맘에 들어서 앞으로 패딩은 안살것 같다. 아마 매년 속에 따뜻하고 편하게 입힐 옷을 사게될듯


이번에 랜덤으로 받은, 안에 입힌 티셔츠는 얇아서 그런지 다리가 덮이는데도 신경을 잘 안쓴다. 정말 만족!

그리고 파란색이라 그런지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도 나고 ㅎㅎ


원래 발에 지그재그 무늬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이때문에 흰털이 많이 자라서 무늬가 다 없어졌다. ㅠㅠ




이리온몰 : www.irionm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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