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傾城) 간단 후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글적힌 위의 포스터 구하기가 좀 힘들어서 그냥 비디오포털 캡쳐해옴!


(imdb에서 가져온 이미지..ㅎㅎ)




2016.08.22~2016.09.06 중국 강소위성 TV

30부작 | 12세 관람가 | 회당 45분정도


별점(추천도) : ★★★☆



초내 - 양양 / 패미미 - 정솽 / 조이희 - 모효동 / 조광 - 백우 / 우반산 - 우준봉 / 학미 - 정업성

이외에는 잘 모르겠다. 검색 너무 어려워...



줄거리는 비디오포털 캡쳐에 (조금) 적혀있음.

1월 22일까지 비디오포털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비디오포털을 자주 이용하는데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 없나 뒤적뒤적 하다가 우연히 미미일소흔경성을 발견해서 봤는데 여주가 예뻐서 그대로 보다보니 남주도 잘생겼고 주변인물도 다들 예쁘거나 잘생겼거나 귀여움. 진짜 솔직히 스토리는 내 취향도 아니고 지루한편인것 같다. 초반에 게임관련 내용이 반 이상 나오는 편은 너무 지루해서 끊어가며 봤었던거 같다. 중국어는 하나도 몰라서 자막을 꼭 읽어야해서 지루할땐 딴짓하면서 볼 수가 없어..ㅠ_ㅠ 게임속에 미미가 나올땐 그래도 잘 넘겼는데 이희랑 조광이 나올땐 며칠 쉬어가며 봤었다. 조광...ㅂㄷㅂㄷ 어휴.. 조광은 진짜 생각만해도 짜증나

미미나 초내가 당하고만 사는 성격이 아니라서 좋았다. 미미가 너무 잘나서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아서 진짜 짜증났었다. 짜증나는 캐릭터들 정말 많음. 일연 룸메가 젤 싫었던듯. 얘는 갱생도 안하고 엔딩난거 같은데.. 일연은 주변에서 예쁘다예쁘다 해주고 주변애들이 이상한 애들이라 조금 비뚤어진 감이 있었음. 중반까지만 보면 안불쌍할수도 있는데 끝까지봤을땐 조금 안됐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일연보다는 이희가 더 예쁘고 귀여운거 같다.ㅋ

미미 목소리만 울리는 느낌이라 검색해보니 미미만 더빙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간혹 [휴.. 흠..] 같은 소리들을 더빙할때 미미 표정,행동들이 너무 귀엽다..ㅎㅎ 정솽은 배우 김지원느낌도 살짝 난다. 이종석이랑 드라마 비취연인도 찍어서 방영예정인 것 같은데 이것도 기회된다면 보고싶다..! 최근엔 코미디? 프로도 했다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OST가 정말 좋다. 드라마 다 보고 OST 검색해보니 엔딩곡은 주연배우 양양이 불렀다고 한다. 드라마 30화 다 볼 동안 몰랐다....

삽입곡이나 오프닝, 엔딩 모두 좋아서 자주 듣고있다. 개인적으로 가수 장비천(?)이 부른 노래가 가장 좋았다.



아. 우공 분량이 많아서인지 초반엔 초내보다 우공을 더 좋아했었다. 후반 회사이야기 나올때도 미미랑 우공이 자주 붙어있는데 잘어울려..ㅋㅋㅋ 솔직히 초내 캐릭터 자체는 대사도 별로 없고 초반엔 분량도 적은편이라 딱히 초내는 좋아하진 않았는데 배우가 너무 잘생겨서 이름이 뭘까 검색해보고(처음에 이름보고 배우 양양이 여주 패미미인줄 알았다.) 예능이랑 인터뷰 조금 보고 바로 팬됐다. 예능이나 인터뷰 보면 웃는모습이 너무 예쁨. 드라마에서도 예쁘게 웃지만 예능에서 웃는 모습이 더 활짝 웃는느낌이다. 귀여어...♡ 웃을때마다 심쿵! 지금은 선풍소녀 보는중인데.. 이건 미미일소흔경성보다 보기 더 힘들다...... 여주 성격이 조금 맘에 안들어서 그럴지도..? 15화부터는 양양 분량이 늘어난다하니 기대하면서 열심히 보고있긴한데 40분~1시간 하는 편은 2~3번에 나눠서 본다.... 뭔가 영상재탕하는 느낌도 나고 한국 관련 나올때도 짜증나서 보기 힘들어..ㅠㅠ


탐나는 양양오빠팀 덕분에 양털이 되었다! 시간날때마다 선풍소녀와 예전 번역 정보들 보면서 행복.

탐나는 양양오빠 번역팀 정말 감사합니다!

탐나는 양양오빠 : http://blog.naver.com/yangyangoppa



중드 첫 입문을 미미일소흔경성으로 하고 두번째로 선풍소녀 보는데 둘다 스토리는 내 취향이 아닌거 같고 배우 감상용인것 같다. 앞으로도 중드를 보게 된다면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했거나 드라마가 한국에서 정말 유명하다면 볼 것 같다.


암튼 중드 미미일소흔경성은 심심할때 신선한게 보고싶을때 무난하게 볼만한 드라마인 것 같다. 기대를 많이하고 보면 실망할 것 같고.. 배우 중에서 좋아하는 배우가 없다면 게임내용이나 CG때문에 일찍 포기할수도 있을것 같다. 중후반부도 오글거리는 장면이나 짜증나는 장면이 꽤 있어서 몇번의 위기가 온다.



우연히 아무 기대없이, 정보없이 보기시작한 드라마라 배우에 빠져들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거 같다.

드라마 보기전에 미리 양양 예능을 보고 드라마를 봤다면 끝까지 못봤을듯 싶다. 여주에 집중하지 않고 남주만 찾았을거니까. 아무 정보가 없었던 덕분에 여주먼저 접하게 되고 여주가 예쁘고 (드라마 속 캐릭터가) 성격도 좋아서 여주 위주로 봐서 끝까지 볼 수 있었던듯

미리 어떤 배우가 예쁘다, 잘생겼다 라고 듣고 기대하고 보기 시작하면 별로 안예쁜데? 별로 안잘생겼는데? 라는 느낌이 들 수 있어서 나에겐 우연히 본게 정말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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