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東京タラレバ娘) 간단 후기

나르코스를 본 이후로 범죄물이 별로 안땡긴다고 해야하나... 드라마를 잘 안보게 된거 같다. (드라마 볼 시간에 게임함..ㅋㅋㅋㅋㅋ)

액션물은 부모님은 엄청 좋아하시지만 정말 취향이 아니고 우울한 영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주인공이 고통받는게 특히 좋다..ㅋㅋㅋㅋ

암튼 볼만한게 없어서 예전에 봤던 드라마를 다시 볼까 아니면 영화를 볼까 하다가 비디오포털에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라는 드라마를 발견했다. 일드를 안본지 꽤 오래된거 같아서 1화만 보고 결정하자며 봤다. 항상 비디오포털에서는 처음 보는 드라마를 그냥 막 보게 되는 것 같다. (중드도 비디오 포털에서 입문) 검색해서 드라마나 영화 줄거리를 알고보는게 정말 싫어서 드라마는 끝까지 볼지 어쩔지 1화만 보고 결정하는 편이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 포스터에는 남자 출연진까지 나와있는데 비디오 포털에서 봤을때는 여주3명만 나오는건 줄 알고 봤다.



일본 NTV | 10부작 | 15세 관람가 | 1화 약 50분






처음엔 알고있는 배우가 한명도 없을줄 알았는데 다나카 케이도 나오고 많이 들어만 봤던 사카구치 켄타로도 나온다.

카오리 역의 에이쿠라 나나도 나오고..!! 리갈하이랑 99.9퍼 변호사? 그 뭐더라.. 암튼 마츠모토 준이 나온 드라마에서 봤었다. 귀여움ㅎ

 여주 3명 위주의 이야기인데 공감도 100% 러브 코미디는 아니고.. 평범한 일드. 일드 특유의 상상장면이 아주 조금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못보겠어..ㅠㅠ

행복과 결혼, 나이에 너무 집착해서 그냥 평범한 일드라고 생각하고 배우 감상하면서 봤다.. 일단 여주 3명이 예쁘니까 ㅋㅋㅋㅋㅋㅋ

여주 3명 모두 다른 느낌으로 예쁨. 린코는 이청아 느낌 조금 나고 카오리는 소녀&귀여움, 코유키는 귀여움& 목소리 예쁨


솔직히 내용은 결말 교훈 일부 빼고는 공감도 안되고 다 내 취향이 아니라서.. 불륜, 세컨드..

아침에 5분만 더 자면 안되는줄 알면서 5분 행복하고 후회하는 그런 느낌일까? 모르겠다.

임신한 아내 두고 바람피는건 진짜.. 최악이지 않음..? 헤어진 후에 우연히 만났을때도 아기랑 할머니(?)도 있는데 잠깐 만나서 이야기하는것도 좀..;


KEY는 프로 오지라퍼. 술마시는데 뒤에서 얘기 듣고 타라레바 온나라고 술집에서 시비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KEY 캐릭터가 제일 이상했었는데 후반에 KEY 이야기 듣고나면 음..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 하야사카는 말할때 조금 답답했다.


내용에 대해선 평범한 일드느낌이라 별로 할말이 없고 배우들은 좋았다.. 정도..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보기에 좋은 드라마 같다. 9화, 10화는 린코 보기 조금 힘들었지만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나름 재밌게 잘 본듯

이 드라마 보고 나서 타라레바 때문에 곤란하다. 타라, 레바가 들려도 키가 타라레바 온나라 말하는 장면이 생각나고 한국어로 ~할걸, ~했다면 이라고 생각하거나 말을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 가정법도 갑자기 생각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나카 케이는 진짜 뜬금없이 볼때가 많아서 좋다..ㅎㅎ 다작하시나봄. 라쿠텐에서 펜 구경하는데 상단 배너에 다나카 케이가 있어서 클릭해보니 잡지(?) 같은 거였던적도 있고 ㅎㅎ (그러고보니 보그 재팬 못샀다..ㅠㅠ) 넷플릭스에서 굿모닝 콜에서 남주 형으로 나왔을때도 (잘생겨서) 좋았다. 굿모닝콜은 여주랑 유리린이 예뻐서 꾸역꾸역 10화까지는 봤는데 항마력이 부족해서 포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구치 켄타로가 나온 드라마는 처음인데 잘생기긴 했다. 흑발에 조금 어린역할 보고싶어졌음. 고등학생이나 20대 초반 철없는 역할

비디오 포털에서 지금 무료인 중쇄를 찍자에서도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인지는 모르지만 무료 끝나기 전에 볼생각이다..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에이쿠라 나나는 짧은 머리가 더 예쁜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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