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국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The End of F***ing World) 간단 후기

넷플릭스 무료 이용하면서 두번째로 끝까지 본 드라마!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8부작 | 19세이상 관람가 | 1회 20분


이미지 출처 : imdb




엘리사 - 제시카 바든 / 제임스 - 알렉스 로더






한 편에 20분이라 3시간정도면 볼 수 있는 드라마. 하루에 몰아서 다 봤다.


처음엔 미국 시트콤 같은건줄 알았는데 영국같아서 검색해보니 영드..ㅎㅎ

영국 우울한 느낌 너무 좋음...


자기가 사이코패스인줄 아는 소년 제임스와 중2병(?) 사춘기 소녀 앨리사에 관한 (성장) 이야기인데..

드라마를 보는 입장에선 앨리사와 제임스의 생각이나 환경을 알고 있으니까 너무 안타까웠던거 같다.

앨리사 집에 애기랑 엄마랑 새아빠 사진만 있고 앨리사 최근 사진 없는거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나는 안타깝고 결말이 어떨지 궁금해서 끝까지 봤는데 이 드라마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나 시점이 꽤 다른 것 같다.


후에 바로 자수만 했었어도.. 그 이후에도 기회가 꽤 있었는데 안타까웠음..

뭐.. 상황을 보면 기회가 있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건진 모르겠음. 그래도 베스트는 자수 아니였을까?



결말은.. 음.. 난 뒤돌아서 뛰는 사람을 죽이진 않았을거라 생각한다..ㅠㅠㅠㅠㅠ 아니라면 너무 슬프니까..ㅠㅠㅠㅠㅠㅠㅠ

앨리사는 보다가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래도 배우가 예쁘고 귀여워서 그런건지 매력적이었다.


존잼까진 아니였고 무난한 드라마..(?) 내 기준으론 그렇게 잔인하지도 않았고 잔잔한 느낌의 드라마.

피가 뿜어져나오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면 전혀 잔인함을 못느낄 정도로 둔해져서 그런지 잔인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치만 실제로는 아픈거 잘 못봄. (고양이 발톱이 빠져서 피가 나온다던지.. 야생 다큐같은거라던지...)

모방 가능성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인것 같다. 영국에선 이정도면 15세일거 같은데..ㅎㅎ



개인적으로 이 캐릭터 나왔을때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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