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신고 후기

 



제목이 이상하긴 하지만..ㅋㅋㅋ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 신고하고 처음으로 제재 알림을 받았다!

최근에는 신고한적이 없는거 같은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누적으로 제재받은거 같다. 근데 누가 어떤 이유로 신고한게 제재받았는지 알려주면 더 좋을것 같긴 하다.. 신고한지 오래된것들은 기억도안나고... 이번에 처음 이런 알림을 받았으니까 지금까지 신고한 것 중에서 한사람만 제재 당했다는 뜻이겠지..?ㅠㅠ

 

경쟁전을 3~4시즌 이후로는 배치외엔 안하니까 핵이나 트롤신고는 5번이내로 했던거 같고 욕설신고는 10번이상 한거 같다.

빠대나 아케이드를 주로 하는데 빠대나 아케이드에서 진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팀원에게 시비걸고 욕설하는 유저 위주로 신고 했었다. 경쟁에서도 욕을 듣거나 보면 나에게 하는게 아니라도 기분이 나쁜데 빠대나 아케이드에서까지 그러는지 이해불가.. 아 그리고 빠대나 아케이드에서 일본인인지 일본인인 척 하는 한국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컨셉충 만남) f*** korean이라고 뜬금없이 말하는 유저가 있어서 2명 신고했던 기억은 있다. ㅋㅋㅋ 앞으로도 신고 열심히 해야지. 욕설 누적으로라도 제재 받게

재밌으려고 하는 게임에서 욕들으면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 쉬게 되는듯. 특히 음성으로 듣는 욕이 제일 싫음.


군주온라인에서 귓말로 성희롱 당했을때 너무 당황스러워서 풀명마 팔지도 않고 그냥 접었었는데 2~3년만에 다시 하고있긴 하다. (지금 시세는 다 올랐는데 명마는 그대로.. 사냥 1시간하면 명마한마리는 그냥 살 수 있다. 예전엔 현질해서 샀는데..)

그때까지 몰랐는데 그 성희롱한 사람이 말하기론 성별에 따라서 닉네임 색이 다르다고 하다. 그 전까진 랜덤인줄 알았는데 그소리 듣고 마을분들 성별하고 닉네임 색이랑 비교해보니 맞는말 같다. 처음엔 마을분인줄 알고 귓속말 답했는데..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었다.

여러 게임하면서 게임 내에서 성별 밝히고 별별일이 있어서 며칠전에 다시 시작한 군주온라인에서는 최대한 조용한 마을에 가입하고 친목도 안하고 솔플중. 마을 행수님이 착하셔서 레벨업 했다는 메세지보고 파티케이크 나눠주시고 오오라석 설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거의 대화도 안하는데.. 마을 채팅창에 안녕하세요 한두마디밖에 안쳤을듯. 건즈온라인 했을때는 클랜에서 여자라고 하니 별별 인증을 요구해서 아니 여자인데 뭘 인증하냐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교복,명찰 인증 했던걸로 기억..ㅅㅂ 그때 클랜원 한분이 여자라도 여자라 하지 말고 남자라하라고 귓속말로 말하셨는데 어렸을땐 이해를 못했었는데 지금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이상한 친목때문에 게임을 접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지금은 넷상에서 친목이랄까.. 개인정보 절대 안말함. 옵치에서는 누가 물으면 남자라고 대답 하는편인데 말투때문에 '님 여자죠?' 다시 물어본다.ㅠㅠ 이런거 안묻는 옵치 인게임 친구가 한두명 있고 가끔 같이 게임도 하는데 이분이랑 할때가 제일 편함. 서든어택 할때는 서든에 애정이 별로 없었고 클랜 활동을 안해서 실친 외에는 겜친이 없었다. ㅋㅋㅋ 클랜전도 실친이랑만 해봤다. 서든보다 건즈를 더 좋아해서 서든은 별 달아본적이 없음.

암튼 문제가 생기면 도망치는 편이라서 게임에서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그 게임을 접어버린다. (근데 옛날거 못잊어서 2~3년만에 다시 복귀함. 군주온라인이나 건즈온라인이나.. 건즈온라인은 항상 설치되어 있고, 가끔씩 생각날때 한다. 지금은 마상건즈니까) 지금은 별별일 다 겪어봐서 멘탈이 나름 튼튼한 편이고 병먹금을 잘하는 편이라서 오버워치 은장.ㅋㅋㅋㅋㅋㅋ 옵치 접으면 할 수있는 일이 많아질텐데... 아니 근데 진짜 팀 조합 안맞는다고 쌍욕하면서 던지는애들 이해가 안감. 실력만 있으면 겐트위한솜메로도 이기는게 오버워치인데, 해보지도 않고 던지는건;; 그리고 저번 배치봤을때 우리팀이 잘하니까 상대팀끼리 싸움이 났는지 상대팀이 전챗으로 자기팀 트레는 골드급 트레라 하고 상대팀이 공격때 던졌는데 그 다음판에 그 두명 같은팀으로 만나서 트레가 본캐 들고오면 말도 못할거면서~ 어쩌고 저쩌고 ㅋ 그다음판까지 싸워서 졌었다. 아니 4100대에서 본캐드립은 뭔지..ㅋㅋㅋㅋ 진짜 게임도 안끝났는데 전챗으로 자기팀 딜러 골드급이라 말하는 유저나 그거가지고 던지는 유저나.ㅋㅋㅋ 다음판까지 끌고와서 그 전판에 없었던 팀원들은 그만좀하라고 또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버워치 던진건 딱 한판. 플~다였을때 내가 탱커했었나 섭힐했었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팀원 루시우가 자기가 루시우해주는데~ 보이스로 찡찡거려서 팀원들 다 던지고 나도 공시메 들었던 기억이... ;-; 이거 딱 한판 말고는 던진적 없다. 욕설은 단한번도 없음. 근데 의외로 1거점 밀어서 후반부엔 다들 정상픽 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50% 할인할때 오버워치 딜러연습계정 샀어야 했는데.. 세일했어서 그런지 아침에 하면 옵린이 가끔 한두명 만나는데 옵린이랑 할때는 팀이 져도 전혀 기분나쁘지가 않다. 아 며칠전엔 초딩도 만났는데 보이스로 인사하는게 귀여웠음..ㅎㅎ 누가 학교 안가냐고 물으니까 30분 뒤에 간다고 ㅎㅎ 말투, 목소리가 착한애 같았음.


빠대나 아케이드에 상대가 다 마스터 이상이고 우리팀에 50이하 계정이 있다 = 부캐

아니면 메르시로 빨대꽂으면 부캐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음. 그리고 부캐는 하루종일 불타고 있다.

상대가 골~다인데 우리팀은 브~플에 50이하 계정이 있다 = 옵린이

이런 판은 겐트윈이 물러오는데 불쌍함..  한명씩 물러와서 털려 ㅠㅠ 메이, 맥크리가 따로따로 와서 메르시 딱총에 죽기도 하고 ㅠㅠ

힐러를 되게 만만하게 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죽는 경우가 많음. 그래도 팀게임이라 이런판은 몇 명을 죽여도 지는편. 팀 전체가 거점을 잘 안막기도 하고 나도 상대가 너무 잘죽어주니까 킬에 욕심이 생겨서 거점에 안붙어있게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옵린이는 하나하나 해보는게 너무 귀엽다. 나도 저랬었나 싶고 ㅎㅎㅎ 옵린이가 탱커, 리퍼, 위도우할때가 가장 귀여운듯 ㅎㅎ



옵린이들 많아졌으면!

빠대나 아케이드에서 맨날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상대 모스트, 플레이 스타일도 그냥 알게되서 닉네임만 봐도 이분은 에임이 좋으니까 메르시는 하면 안되고 이분은 겐트를 잘하니까 야타는 하면 안되고 이분은 탱커유저니까 부조화 달아야지! 이런게 생각난달까?




저번 배치보고 점수가 더 올라버려서 이번시즌 배치는 힐러로도 1인분 못할거 같고 무서움.. 특히 솜브라때문에 내가 할수있는 영웅이 루시우랑 메르시, 모이라로 줄어든거 같은 느낌. 디바 해킹당하면 답없고, 야타는 원래 잘 녹던거 더 잘녹게 생겼고.. (아 근데 맞솜브라 하면 디바한테 죽는일은 없어질듯!) 빠대에선 솜브라 잘하는사람이 없어서 연습도 안되고 배치보기 너무 무섭다!!!!!!!! 내가 못한 판에선 진짜 자괴감이 너무 심해서 힘듦...ㅠㅠㅠㅠ

경쟁전에서 모이라 써본적이 없어서 그나마 제대로 할 수 있는건 루시우, 메르시일듯.? 빠대에서 모이라하면 딜,힐 다하지만만 팀게임은 다르니까.. (루시우도 소리방벽 타이밍에 해킹당하고, emp당하면 멘탈 나갈거 같긴 하다.)

요즘은 루시우보다 모이라가 훨씬 재밌다. 힐 다쓰면 스트레스 받지만 융화쓰면서 아군 힐주면서 상대 체력200짜리 죽일때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이라론 팟지도 자주 먹는 편이고 잘한다고 칭찬도 들어서 기분좋음 ㅋㅋㅋ 메르시는 팀원이나 상대팀한테 욕먹을수밖에 없는데.. 메르시는 잘하면 상대팀한테 욕먹고 우리팀한테는 왜 자기한테 안붙냐고 욕먹는다.ㅠㅠ




왜 여기까지 이야기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10줄이내로 쓰려고 했다.) 어쨋든 앞으로 신고 계속 열심히 할거임.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뭐라 썼는지도 모르겠고 구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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