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봤다.

tvN | 16부작 | 15세 이상 관람가



니게하지를 정말 재밌게 봐서 표절 이야기를 보고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김비서가 왜그럴까에 김비서 부모역으로 이민기-정소민이 특별출연으로 나와서 그때 관심을 가졌고 얼마전에 심심해서 옥수수 둘러보다가 방영한지 1년이 넘어서 무료가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보기 시작했다.

(참고로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중간에 보다가 말았다. 옥수수에 무료로 올라오긴 했는데 딱히 다시 볼 생각은 없다. 근데 1년뒤에 볼만한 드라마 없으면 볼거 같기도 하다.)


초반~중반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15화부터?)는 잘 안넘어갔음 ㅠㅠ 16화를 4번 나눠서 봤다...ㅋㅋㅋㅋ




왜 표절이야기가 나오는지도 잘 알겠고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지도 잘 알 것 같아서 조금 불편한 드라마..?


큰 틀(설정같은거)랑 몇몇 연출은 니게하지랑 비슷한거 같고 (주인공을 제외한)드라마는 전형적인 한드같다고 느꼈다.

니게하지에 한드식 주인공 친구들을 껴놓은 느낌? 보다보면 주인공 친구들(이라고는 하지만 우수지)이 더 궁금했었다. (우수지 매력넘쳐! 그 소지섭이랑 이연희 나왔던 드라마에서는 조연이기도 했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역이 아니여서 잘 몰랐는데 이렇게 귀엽고 예쁘다는걸 이제 알았다니.... 웃을때 매력넘침...★)


딱히 여러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고 드라마에 별 생각 없음 ㅋㅋㅋㅋㅋ; 보기 전부터 표절논란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그런지 애정이 없다고 해야하나 정말 가볍게 봐서 그런거 같다. 그리고 드라마에 대해 생각을 하면 몇몇 설정과 장면들이 니게하지랑 비슷한거 같다는 생각에 불편해져서.. ;-;



OST가 정말 좋아서 OST전체를 재생목록에 넣어놓고 듣고있다. 특히 [ 멜로망스 - 사랑하고 싶게 돼 ] 내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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