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5 동방신기 카시오페아 투어, TOHOSHINKI LIVE TOUR 2018 ~TOMORROW~ 오사카 쿄세라돔 다녀왔다.

12월15일 일본 가려고 새벽 3시30분쯤에 일어나서 이날 조금 졸린상태로 공연을 봐서 그런지 기억이 다 날아가버림.. 흑흑

당일이나 그 다음날에 얼른 후기를 썼어야 덜날아가는데 이미 5일이나 지나버렸으니.. 정말 꿈같은 하루였던거 같다. 그래도 생각나는거 조금이라도 끄적거려 놔야 다음에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아있겠지




호텔에서 3시 30분에 모여서 출발했고 오후 4시? 4시 30분쯤 쿄세라돔 도착했고 6게이트로 입장했다. 원래 바로 입장할 생각은 없었는데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되길래 나도 입장했다. 티켓검사인줄 알고 티켓만 들고 있었는데 가방검사였다. 앞에서 가방 열어달라해서 잠깐 놀람.ㅋㅋㅋㅋ 멍때리다가 아케떼^^ 하길래 정신잡고 열었다. 그와중에 가방은 터치도 안함. 그냥 가방 직접 내가 열고 카메라 있는지만 물어본거 같다. (가방 열긴 열었는데 내용물은 거의 안보신거 같은데.. 가방을 건들여야 내용물을 볼 수 있는거 아닌가..?) 카메라 뭐라뭐라 했는데 잘 못알아들음.. 카메라 하길래 고개 절레절레만 했음.ㅋㅋㅋㅋ


그리고 티켓검사?했는데 카시투어 티켓은 일반 티켓이랑 다른건지 비기들은 다 뭐 기계에 찍고 들어가는데 카시투어 티켓은 따로 잠깐? 티켓 확인했었다. 다른사람 불러서 확인하고 티켓 끝부분 떼고 잠깐 잡아둬서 그런지 죄송하다면서 티켓받음

(일본 처음갔는데 사람들 진짜 다 친절했었음. 교토갔을때 좀 헤맸는데 주민분들이 다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그리고 입장해서 E 구역 찾으려고 구역안내판 보니까 안내해주시는분이 옆으로 들어가라 해서 들어갔고 또 안내해주시는분 있어서 티켓확인하시고 자리까지 데려다주심... 아니.. 입장 직전에 밖에 먹을거 파는거 같아서(뭐 맛있는 냄새가 났음) 보려고 했는데 자리까지 안내받아서 못둘러봤다. ㅋㅋㅋㅋㅋ


기다리면서 물을 마셨는데 앞으로는 대기시간에 적당히 마셔야되겠음.. 공연 40분전에 화장실가고 싶어서 뒤로 나가니까 줄이 길게 있길래 토이레 데스까? 라고 앞사람한테 물어봤는데(화장실 '줄'이냐고 묻기에는 일어 실력이 딸렸다. 일본어로 화장실이 토이레가 맞는지 물어보고 나서 맞게 물어봤는지 걱정됐음ㅋㅋㅋㅋ 줄서있다 보니까 손씻는곳이라는 인쇄된 종이가 붙어있었다.) 어쨋든 앞사람이 화장실이래서 5시 20분쯤부터 줄섰는데 6시 2분전에 자리에 돌아올 수 있었다.(앞부분 못볼까봐 쫄림) 줄섰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나가는 분도 계시고 그랬음.

한 10명만 기다리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도 끝이안보이고 줄이 길게 있어서 나도 포기할뻔 했다. ㅋㅋㅋ 그래도 편하게 공연보고 싶어서 기다렸음



나갈때 찍은 사진. 시야는 매우 좋았다. 돔은 면봉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플로어여서 그런지 면봉아니었음 ㅋㅋㅋ 비행선 탔을때만 면봉이었다. 아, 근데 전광판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좀 더 뒤면 전광판도 좀 작다고 느껴질듯..?

시작전 사진 고나리가 매우 심하다. 비기스트 티켓으로 간다면 절대 사진찍지 않을것같다. 다른분 보니까 잡는거 같음. 당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이름 물어보는거 같고 회원증?같은거 찾는거 같고.. 무서움..ㅋㅋㅋ


공연 기억은 거의 다 증발했는데 그나마 남은 기억은 총맞은것과 큰오빠 버닝다운과 작은오빠 여정

아, 정글도 너무 좋았다. 한명은 위에서 춤추고 한명은 아래서 춤추는데 그거는 정말 가서 봐야 멋진걸 느낄 수 있을거 같았다. 그래서 정글은 최대한 전광판 안보고 직접보려고 했음.

버닝다운은 전광판이랑 직접 보는거 번갈아가면서 봤는데 존멋! 전광판도 멋있었고 큰오빠 솔로앨범을 저번에 안산게 후회된다. 돈이 부족해서 큰오빠건 다음에사려고 작은오빠것만 샀는데.. 리핑해서 내 휴대폰에 음원이 들어있었다면 계속 들었을거 같음.ㅠㅠ 다음 비기샵 구매할땐 무조건 산다.... 아스콘 다녀온 뒤로 머릿속에서 버닝버닝다운 버닝버닝다운~ 무한 반복..ㅋㅋㅋㅋㅋㅋㅋ


작은오빠 여정은 기타치느라 마이크랑 멀어져서 소리 작아지고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 마지막에 멋쩍은(?) 웃음도 귀여웠고 ㅎㅎ

여정때 카시투어 자리가 꿀자리인줄 알았는데.. 이름은 잘 모르는데 얼굴은 너무 익숙한 기타리스트 분께서 옆에 앉으셔서 기타리스트 분을 생눈으로 매우 가깝게 봤다. ㅋㅋㅋㅋㅋㅋㅋ


뒷통수만 본것들은 전광판이랑 뒷통수 번갈아가면서 보느라 바빠서 그런지 어떤 곡에서 그랬는지 기억이 거의 없다. 흑흑


아 그리고 일렉트릭 러브인가..? 중앙 전광판이랑 같이 춤추는거 그거 보다보니 혼동와서 처음엔 어디에 오빠들이 있는지 알았는데 뒷부분엔 그냥 영상인거 같았음..ㅋㅋㅋㅋ ㄹㅇ 혼돈

일렉트릭럽 후반부엔 댄서분들이었나.. 영상이 아니라 나와서 같이 춘거 맞죠...?


비행선 타고 날아다녔는데 뒷모습만 볼 수 있었다.. 또르륵... 그거는 2~3층 분들을 위해서 타는거 같음!


아 그리고 모시모시코너..? 응꼬창민! ㅋㅋㅋㅋㅋㅋ 아니 처음엔 유노창민으로 들렸는데 창민오빠가 응꼬창민 하니까 응꼬창민으로만 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은 3시간 20분정도 한 것 같다. 곡을 계속 연달아서 불러서 빨리빨리 한 느낌이었는데 끝나고 보니까 3시간 넘겨서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



들어갈때는 배터리가 없어서 휴대폰 꺼져서 나와서 찍음 남쪽이었나..

사진을 다 멍멍이같이 찍어놨다.



티켓 받은 봉투. 티켓은 일반 티켓이었음 사진있는 티켓 기대했었는데..ㅎ



5000엔 이상 굿즈사고 받은 영수증! 영수증은 어떻게 보관해야하죠..?ㅠㅠ

이거 색 다 바래고 나중에는 종이만 남을텐데...



예상치 못한 선물에 은근 기분 좋았던 용도를 모르는 기념품

딱히 기대를 안하고 있었기에 이런거에도 기분이 좋았다. 다음엔 통역기 부탁드립니다 ^^



일본 콘서트에서 뿌리는 금박? 뭐라고 하지.. 이런거엔 사인이 인쇄되어있다고 들은거 같아서 열심히 잡아봤다.

한국콘서트에서 비기상들이 열심히 주워가시고 확인해보시던데 일본콘엔 이렇게 멘트랑 사인이 있다..! 한국까지 가져오느라 접어서 가져와야했지만 흑흑



구매한 굿즈. 미리 목록을 알려주면 사다주신다.

저번에 못샀던 투어 팜플렛이랑 원피스 콜라보 스티커, 원피스 콜라보 맨투맨이랑 투어 파카 구매했다.

파카랑 맨투맨은 일본에서 입어서 세탁해서 사진을 못찍었음. 일본갔다오니 빨래가 밀려서..;-; 파카랑 맨투맨은 잘 산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입고 다닐듯..?

한국에 돌아오는 날 원피스 맨투맨 입고 교토랑 공항 돌아다님 ㅋㅋㅋㅋㅋㅋ 원피스 콜라보 맨투맨은 원피스덕후인줄 알 거 같다. 원피스 캐릭터들이 T하고 있는데 너무 좋은것....ㅎㅎ 에이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이스 샹크스 조로 쵸파 엄청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ㅠ 루피 조로 에이스 쵸파가 T 하고 있어서 넘나 좋음 ㅠㅠㅠㅠㅠㅠㅠ 에이스 죽을때 엄청 울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투맨 고무 인쇄(?)된거는 떨어질까봐 입기 조금 그렇긴 한데 그래도 비싸게 주고 산거니까 입고 다녀야지. 입고다니려면 조금 철판은 깔아야 되는 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조금 오타쿠같아서 좀 그래..ㅎㅎ; 오타쿠 맞긴 한데..... 중딩때까지만 애니 오덕 티내고 다녔지 요즘은 애니 조금 덜보기도 하고 티내고 다니지가 않아서..ㅋㅋㅋㅋ



카시투어 호텔은 너무 답답했었다. 공기가 너무 별로였고 창문을 열 수도 없어서 공기청정기(?)만 돌렸는데 그래도 답답하고 공기가 별로 안좋았음 정말 창문열어서 환기하고싶었다.ㅠㅠ 화장실도 좁고 눅눅하고 냄새도나고.. 화장실이 너무 좁아서 씻을때 계속 쿵쿵 박았다 ㅋㅋㅋㅋ

그래도 위치가 우메다라서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게 장점이었다. 호텔 위치때문에 호텔비가 비쌌던거 같음.


다음엔 비행기 포함에 공연 양일 모두 진행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제발..ㅠㅠ

버스타고 공연장까지 가는것과 데리고 와주시는게 너무 편했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공연 끝나면 집까지 오는게 너무 힘든데 편하게 데려다주셔서 좋았음. (호텔비는 아까웠는데 자리랑 버스는 돈이 안아까움)

개인으로 일본 공연 가면 공연 끝나고 호텔 찾아가는게 힘들 것 같아서 두려움.. 다음에도 일본공연 간다면 카시오페아 투어로 갈 것 같다.

아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551 만두랑 물을 받았다. 리무진버스 예약하느라 교토역을 몇번 왔다갔다 했는데 551 만두집 줄은 줄지않고 계속 길었다.


그리고 카시투어 진행은 1달전쯤에 가신청~신청 받았고 투어비 입금했다. 티켓비 입금은 1~2주 전쯤에 했고 최종 일정은 1주일전쯤에 나왔었다. 투어비 입금하고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불안하긴 했는데 믿고 기다림..


일본에서 밤에는 너무 힘들어서 호텔사진이나 뭐 찍은게 없다.. 그냥 싱글침대만 들어갈정도의 공간이었고 캐리어를 침대밑에 두면 꽉 차서 안쪽 침대로 건너갈 수가 없었음. 화장실은 좁고 창문 못열었음. 정도..? 그래도 프론트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하셨다.


3줄 요약

1. 동방신기는 멋지다.

2. 동방신기는 귀엽다.

3. 카시투어 자리는 돈값 한다.





이제 팬미팅에서 만날 수 있겠지..! 26일이면 며칠 안남았네!! 근데 신발이 불편한 상태로 많이 걸어서 아직도 발바닥 땡기고 엄지발톱에 멍들었는데 서울 잘 다녀올 수 있을까... 지금 걷는게 이상한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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