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9~10 TVXQ! CONCERT - CIRCLE - #with 올콘 후기

동방신기 콘서트 다녀온 후기..★
3주나 지나서 쓰는 후기..ㅋㅋㅋ 그런데 아직도 몇몇 곡을 들으면 콘서트가 생각나며 두근두근 거린다..ㅎㅎ
써클콘(웰컴)의 앙코르 콘서트라 써앙콘(위드)으로도 불린다. 세트리스트는 이전 써클콘이랑 비슷한데 몇몇곡만 달라졌다. 아래 트위터글 확인!

 

 

KSPO DOME(체조경기장) 외관을 찍었었는데 왜 없지..(동공지진)

콘서트 좌석사진만 남아있고 공연장 주변사진 다 날아갔다. 아니 내 추억!!!!!!!!!! 어데갔어 내 추억..ㅠㅠ

 

 

 

첫콘은 지리를 모르니까 일찍 도착해서 굿즈도 사고 슈스엠도 할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원하던 굿즈 다 품절에 슈스엠도 문닫았다. (문닫은건 아니고 ㅎㅎ 응모권? 마감) 늦게 도착해서 내 계획 와장창. 솔직히 굿즈 온라인 판매 오픈날 까먹은것 부터가 계획이 틀어진거..ㅋㅋ (이날 주문한 이어폰 케이블이 도착했는데 쓰던 케이블이 안빠지고 이어폰케이블이 망가졌었다. 이때 정신 나가버려서 아침에 분명히 공홈도 들어가서 시간확인도 했었는데 판매 자체를 까먹었다.) 그래도 사고 싶은 굿즈들은 후디 빼고 다 11번가에서 예약해놓은 상태이다. 늦게가서 현장에서도 후디 품절이고 재판매도 없고.. 사고싶어도 못사는 후디.. 쉬익쉬익

굿즈는 티켓오픈때부터 예약판매형태로 받아줬으면 좋겠다. 콘서트 이후에 예약판매할거 미리 예약받고 콘서트전까지 진행이 불가능한가..ㅠㅠ 맨날 다 품절이여

연동하려고 줄을 찾는데 줄 끝을 못찾아서 한참 헤맸다.. 그래도 줄 서면 빨리빨리 줄어듦. (그 끝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ㅋㅋ 뭔 줄이 길게 서있는데 이게 무슨줄인가 알 수가 없어.)

 

막콘은 3시쯤 도착해서 별봉 연동하고 입장해서 자리 찾고 화장실 다녀오니 시간 딱이었다. 플로어는 이동할때 표 여러번 확인하신다. 화장실은 아래에는 없고 위로 올라가서 첫날 쓰던 화장실(2~3층 입장하는곳 주변)로 가야했음.

 

3월 9일 첫콘 3층 35구역 시야
3월 10일 막콘 플로어 6구역 시야
3월 10일 막콘 플로어 6구역 왼쪽 전광판

 

 

 

 


첫콘은 35구역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웠다. 28구역이랑 35구역이랑 고민하다가 35구역이 더 중앙이라 35구역 선택했는데... 28구역할걸.. (오열) 옆돌출?이라 해야하나 양 옆에 무대가 있었는데 첫콘 3층 35구역 막콘F6가서(둘다 중앙에서 조금 왼쪽) 둘이 찢어진 무대는 별로 본 기억이 없음. 온갖 잔망은 다 떨었던거 같은데 ㅠㅠㅠㅠㅠㅠ 층수만 다르고 양일 비슷한 위치라서 이동/돌출무대도 보던것만 보고 왔다. 이만가나 Sooner Than Later 같은 이동무대도 한 멤버, 똑같은 장면만 기억나는게 너무 아쉽다. 선택 실패의 결과 ㅋㅋㅋㅋㅋㅋ 앞으론 진짜루 양일가면 구역 반대로 잡아야겠다.

막콘은 본무대 시야 진짜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플로어 간 것 중에서 가장 가까웠던듯..? 플로어라서 돌출이나 이동무대는 거의 못봄.ㅎ.ㅎ


개인적으로 이번콘에서 유난히 좋았던것들 -
너는 내꺼 - 저번엔 별로 못느꼈는데(?) 이번엔 춤이 왠지모르게 중독성있고 마음에 들었다. Put me on Top of the World~(맞나..?)할때랑 베이베 베이베 베이베 너는 내꺼~할때 춤이 너무 좋음ㅋㅋㅋㅋㅋ
평행선 - 응원 실패로 웃음바다.ㅋㅋㅋㅋㅋ
Tonight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정적으로 부르는 모습에 반하고 오빠들 눈가 촉촉+멘트에 내 눈가도 촉촉
야화 - 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윤호오빠 ㄹㅇ 섹시했다. 야화 안무가님 진짜 절받으세여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
Ooh my my aya 이부분 중독성 오지고 섹시하고 미침 ㄹㅇ 미쳐 다운다운다운~ 미쳐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후반부에 콩콩콩? 뛰는 부분 있는데 이부분 개좋아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이라 짜릿해
아 그리고 NCT 태용님이 랩부분 불러주심!
운명 - 리믹스!!!!!!!!!!!!! 리믹스!!!!!!!!!!!!!!!!!! I will take you Higher~~~~~~~
근데 나 맨날 It's alright It's okay 한번씩은 틀리는거 같다.ㅠㅠ 바꿔서 잇츠오케이먼저 나감 ㅋㅋㅋㅋ 그러곤 혼자 뻘쭘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oner Than Later - 전주가 들리자 마자 더콰이엇님도 오신줄 알았는데 태용님이 불러주심! 색다른 Sooner than later였다..! 양 옆의 이동무대에서 했음!
이만가 - 솔직히 저번 써클콘(웰컴)때 이동~돌출무대 바로앞에서 창민오빠 봐가지고 이번엔 좀 심심했음(ㅋㅋㅋㅋ) 이번엔 2층 앉으신분들이 엄청 짜릿하셨을듯
아스라이 - 콘서트 다 보고 나서야 등의 상처같은 디테일을 알게됐던 무대..ㅠㅠ 개인적으로 계단 꽃모양의 조명이랑 뒤돌아서 노래부르는 부분은 첫콘때는 3층이라 전광판으로 봐서 레드오션이랑 창민오빠가 되게 예뻤음
현기증 - 워우워~
나혼산 VCR? 메들리 VCR? - VR게임 추가되었다. 귀여어!!!!!!! 메들리땐 다같이 즐거운 떼창과 으른으쓱^^
맥시멈/왜/라이징썬 - 뜨거움. 엄청 뜨거움. 롸이징썬!!!!!!!!!

왜땐가 불 나올때 예전에 티콘 2층에서 따뜻~뜨끈 했는데 3층에서는 따뜻한 느낌 1도 없음. 플로어는 따뜻~뜨끈함! 좌석이 멀어도 뜨끈해서 매번 궁금한데 오빠들은 뜨끈이 아니라 뜨거움이겠지..?
카시들 열기 : 맥시멈↗왜↗↗↗라이징썬↗↗↗↗↗↗
동~방신기 동~방신기(노래들으면서 써서 음이 기억이 안남..) 첫콘때인가는 짝짝짝짝짝도 했었던거같은데 기억이 좀 날아갔다.
모닝썬 부르면서 2층?3층?에서 나옴.ㅠㅠㅠㅠ 첫콘때는 지나가는거 위에서 내려다봤다. 존잘ㄹㄹㄹㄹㄹㄹㄹ 모닝썬 열심히 외워갔는데 뚜뚜루뚜뚜뚜뚜인가 암튼 그부분만 자막 띄어주고 시켰다.. 너무행.. 첫콘땐 솔직히 앞으로 지나가서 그런거 신경쓸 겨를이 없었음 ㅋㅋㅋㅋㅋ 막콘때는 플로어라 그냥 편하게 전광판 보면서 모닝썬 불렀다.
Hi ya ya - Hi ya ya 부분 크게 따라 불러달라고 해서 초반엔 Hi ya ya만 따라 부르다가 나도 모르게 그냥 상관없이 따라부르게 됨..ㅇㅇ
Circle - 모닝썬 말고 써클 떼창을 시키셨다. ㅇㅁㅇ 이때의 충격이란...ㅋㅋㅋㅋㅋㅋ
써클은 챕터2(아니 우리 앨범명이 뭐죠.. 챕터2밖에 기억이 안남) 앨범의 마지막트랙이라 가장 적게 들었던 곡.....엇....ㅋㅋㅋㅋㅋㅋ

 

첫콘때는 다음날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덜 아쉬웠는데~ 막콘때는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너무 아쉬웠다.ㅠㅠ 투어 따라가고싶다...


아 그리고 마지막쯤에 연동된 봉들로 전광판에 카시오페아 글자도 만듦!


근데 연동 오류가 좀 있는거 같다. 첫콘때는 내 옆에 앉으신 비기분이 봉 불빛이 제대로 안들어와서(촛불처럼 들어옴) 곤란해하고 계시길래 "한번 분리하시고 다시 조립 해보세요"를 일본어로 못해서 내 봉가지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니까 따라하심.ㅋㅋㅋ 분리하고 나니까 다시 들어오는 간단한 문제였는데 막콘때는 옆에 앉은분 봉은 VCR 나와도 불빛이 안나와서 분리도 하시고 막 눌러보기도 하시는데 안나와서 당황하시는 모습에 나도 신경쓰이고 당황했었다. 정확히 언제부턴지는 무대보느라 모르겠는데 몇곡 하고 나니까 불이 들어온걸 봤음. 솔직히 봉이 안나오면 ㄹㅇ 당황스러울듯 이번엔 연동한 봉만 쓴다고 스틱봉 안가져갔는데 이런 오류들을 보니 다음부터는 혹시 모르니까 무조건 스틱봉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꺼 안되면 눈치보고 수동연동이라도 해야지 ^-^ (봉없으면 콘서트가 뭔재미야!! ㅋㅋㅋㅋ)
그리고 건전지는 1일 1건전지 사용 필수. 첫콘때 저번에 쓰던 건전지 1개에 새로 산 건전지 2개로 썼었는데 중간에 완전히 꺼졌다. 여유분 있어서 중간에 교체했음. 충분할줄 알았는데... ㅠㅠ 무조건 1공연에 건전지 3개 교체!! 근데 점점 별봉 건전지 소켓부분이 덜렁덜렁 거리는 느낌이다.
아 그리고 첫콘때는 3층이라 그런지 소리가 좀 작고 먼 느낌이었고 막콘때 플로어는 평소에 듣던 느낌이었다. 공연 내내 별 신경 안쓰였는데 제일 뜨거울 왜-라이징썬 부분에서 소리가 작아졌다 커졌다(들렸다 말았다) 해서 신경쓰였다...ㅋㅋㅋ; 왼쪽? 구역만 문제인지 다른구역은 문제 없었는지 모르겠음. 암튼 뭔 문제가 생긴건지 뭔지 모르겠는데(앙콜 이후론 못느낌) 제일 뜨거워야할때인데 좀 미지근?이라 아쉬웠다.

 

아래는 연동 포토카드! 걱정했었는데 늦게 가도 받을 수 있었음! 포카 감사함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체조경기장 3층 좌석은 너무 불편하다. 나는 3층 7열이라서 중간이라 이동하게끔 앞이 넓었는데 다른 층들은 앞 공간도 좁아보이고 의자도 너무 작은거 같음. 뒷사람이랑 좀 가까운 느낌? 플로어 구역 의자(플라스틱 의자)가 훨배 편하고 앞뒤 간격도 훨씬 넓은 것 같고 가방 놓기도 편하다.
전광판은 3층에서 보기엔 조금 작은 느낌.. 내가 3층은 처음이라 그런걸 수도 있는데 전광판에 전체샷 나올때는 맨눈으로 보는거랑 크기도 똑같고 오히려 전체를 볼 때는 그냥 무대를 보는게 더 잘보여서 전광판이 아쉬웠음.


tmi
첫콘보고 이상하게 머리가 너무 아프고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더니 막콘보고 집에 올때도 머리가 아팠다. 첫콘땐 화장실을 중간에 못가서 빨리 나올 수 있어서 체조경기장에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막콘땐 화장실 줄이 길어서 휴게소 들렀다. 휴게소 들른 김에 우동 시켜먹었는데 국물 한숟갈 뜨자마자 시원해 ㅋㅋㅋㅋㅋ 면 먹으면 부대끼는 느낌에 체했었던걸 콘서트 다 보고 집에오는길에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왜이리 아프고 먹은것도 없는데 가끔 배도 아프고 가끔 속이 불편한가 했는데 체해서 그랬던것... 원인은 3월8일 밤에 먹었던 비빔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동먹으면서 먹은것도 없는데 왜이러나 싶어서 비빔면 생각하니까 개짜증나는걸 봐선 비빔면이 확실했다. 암튼 우동은 국물만 먹고 다음날 좀 굶으니까(밥 안먹고 많이 자고 나니까) 괜찮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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