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팬미팅 TVXQ! Special Comeback Live - YouR PresenT 양일 후기


티켓은 따로 전용 배송 업체가 있는듯하다. 9월 7일, 9월 8일 운송장번호가 나오고 3-4일 뒤에 배송받았다.

티켓은 항상 배송받았는데 이번 콘미팅을 보니 앞으로는 현장수령이 좋을 것 같다.

콘미팅 2-3일 전에 정말 좋은자리들이 취소표로 많이 나와서 자리를 바꾸고 싶었는데 티켓을 배송받아서 직접 가서 취소하는 방법밖에 없었기에 어쩔수없이 포기했다. ㅠㅠ



동방신기 팬미팅 YouR PresenT 9월 30일 - 첫날 후기


4시쯤에 기차타고 5시쯤 서울 도착, 지하철 이용

6시쯤 잠실 실내체육관 도착



밖에 길안내 현수막(?) 같은게 몇개 걸려있었는데 다음날 오면 찍고 오늘은 그냥 입장하자는 생각에 입장하는쪽에 있는 큰 현수막 사진만 찍었다.

무드등이 품절이라 굿즈는 줄이 길어서 다음날 사자 생각하고 그냥 입장했다.

(후회되는 실수 2가지이다. ㅠㅠ)



공연 끝난 후에 찍은 사진

자리는 플로워 B구역 제일 사이드였다. 사실 눈이 안좋아서 동방신기의 표정은 자세히 안보였고(눈만 좋았으면 본무대 표정도 보였을만한 거리였다.) 행동(?)들이 자세히 보여서 좋았다. 더 앞줄이거나 돌출무대 쪽에 앉았더라면 표정까지도 잘 보였을 거 같다.

초반에 창민오빠가 B구역쪽 앞에 와서 토롯코(?) 타고 지나가는데 사이드에 앉아서 완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옆으로 지나가는 윤호오빠 목에 핏대 도 보였당... 티콘은 2층에 앉아서 몰랐는데 토롯코는 사람이 미는거였다..ㅋㅋ

돌출무대에서 이야기하거나 노래부를때는 몸을 돌려 보기가 불편하고 다른사람에 가려져 잘 안보여서 대부분 전광판으로 봤다.


개인적으로 유노윤호 - Drop 무대와 최강창민 - 여정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마 처음 본 무대라서 그런 것 같은데 Drop은 확실히 현장에서 봐야 좋은 무대인 것 같다. 춤이 너무 멋있고 중독성 있었다. 그냥 멋있다 소리밖에 안나옴. 처음에 노래만 들었을때는 조금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직접가서 보니까 나도 모르게 흔들흔들 거리면서 따라부르게 돼있었다. 이제그만- 제발 그만- 도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여정은 무대가 너무 예뻤음. 조명 켜지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너무 아름다웠음.


코사무이가 뭔지 몰랐는데 헬리오피아가 코사무이였다. 사진 몇장 보고나서야 알았다.

편지 읽을때 창민오빠 눈에 눈물고이는거 보고 같이 울뻔함. 그리고 창민오빠가 카블리에게 쓰는 편지 읽어줄때 마지막에 p.s. 사랑해요에서 너무 좋았다. 밀당의 고수 최강창민

인형뽑기할때 윤호오빠 정말 귀여웠다. 자꾸 실패하니까 엄청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

삼행시는 잘 기억안나고.. 이번 콘미팅에서 정말 좋았던 걸그룹 댄스 너무너무 좋았다. 윤호오빠보단 창민오빠가 걸그룹 댄스는 잘추는거 같다. 윤호오빠가 걸그룹 댄스도 더 예쁘게 잘 출줄 알았어.. 첫날엔 루키(윤호), 빨간맛(창민)


마지막엔 라이즈 불렀는데 Rise...는 새벽에 혼자 이어폰꽂고 듣다가도 눈물고이는 노래인데 마지막곡으로 불러서 펑펑 울고싶어서 곤란했다. 그냥 눈물 조---금 진짜 조금 고였다.


2시간 40분정도 했고 택시타고 역까지 갔고 기차는 막차탔다.

다음날 알게된 사실인데 택시가 조금 돌아갔던거 같다. 신호에 걸린다거나 앞차가 조금 느리면 기사님이 엄청 짜증을 내셨는데 (그래서 사고날까봐 조금 무서웠다.) 아마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수서역까지는 가까워서 그랬던거 같다. 타기전에 목적지를 미리 말하지 않고 먼저 타고 목적지를 말해서 태웠던거 같다. 목적지 미리 말했으면 승차거부 당했을지도..?

역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어서 역에서 파는 음식점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햄버거 사먹었다.


그리고 오른쪽 자리만 카블리였고 왼쪽이나 바로뒤는 비기였다.

앞자리도 카블리들이었던걸로 기억







동방신기 팬미팅 YouR PresenT 10월 1일 - 마지막 날 후기

기차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고 힘들어서 택시타고 공연장까지 갔다. 이때 전날 택시가 돌아서 역까지 갔던걸 알게됐다. 차막힘은 비슷했던거 같은데 첫째날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다. 택시비도 둘째날은 6천원대였고 첫째날은 8천원대였다. 현금으로 내서 백원이나 십원단위는 기억못함. 둘째날 탄 택시 기사님은 친절하셨다. 어디서 오셨냐고 묻기도 하셨고 신호에 걸려도 짜증내지 않으셨다.

택시타고 팬미팅 시작 1시간 30분전에 도착했다. 굿즈 사려했는데 거의 다 품절이라 살 수 있는게 없어서 비도오고 그냥 입장했다. ㅠㅠ 비가와서 사진같은것도 못찍었고..


위는 마지막날 공연 끝난 후에 찍은 사진

이때 첫날과 다르게 앵콜 후에 다들 동~방신기 또 외쳤다. 그러니까 빨리 나가라는 의미인지 불을 키더라.


좌석은 플로어 E구역 제일 사이드쪽에 앉았다. 첫날에 비해서 1칸 안쪽

시야는 앞에 키크신분들이 많이 앉아서 첫날보다 본무대 보기가 힘들었다. 본무대는 첫날보다 보기 힘들었고 돌출무대에 있을때는 첫날보다 보기가 편했고 마지막에 인사하러 왔을때 정말 가까이서 봤다. d구역이 제일 부러웠다. 그래도 B구역보다는 E구역이 더 잘보였던거 같다.

전날이랑 진행은 비슷했고 편지 읽을때나 인형뽑을때 조금 더 빨리 진행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일찍 끝날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스탭분들 소개해서인지 첫날과 비슷하게 끝났다. 양일 모두 사진은 찍었지만 사이드에 앉아서 짤렸다고한다.

내가 앉은 구역엔 외국인이 많아서인지 전날보다 조용했는데 전체적으로는 전날보다 소리가 컸었던거 같다.


너무 오랜만에 풍선을 불어서 시작전에 풍선부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풍선 바람 빼라해서 어쩔수 없이 뺏다.

넌나노 순서가 VTR 바로 다음이 아니라 노래 한두곡 부르고 그 다음이였던걸로 기억해서 미리 불어놓으려 했었는데... 결국 중간에 부느라 풍선이 정말 작았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번 미리 불었어서 처음보단 잘 불어지더라. 미리 안불어봤으면 노래끝날때까지 풍선 못들뻔했다. 마지막에 창민오빠가 풍선좀 보여달라길래 다시 열심히 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그룹 댄스는 첫날과 다르게 윤호(가시나), 창민(시그널) 췄다.

아 그리고 이날 윤호형이 열심히 운동중이라고 했나?(정확히 기억이 안나..ㅠㅠㅠㅠㅠ) 창민오빠가 그러고 기대하라고 했었는데 팬들은 모두 심창민을 외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창민오빠 귀여웠엉..



오랜만에 본 동방신기. 지금은 예능으로도 많이 접했지만 팬미팅에 갔을때는 V'옙' 라이브로만 봤었다.

V'옙' 라이브로 봤을때도 더 귀여워진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더 귀엽고 멋있어진거 같다.

지금은 해투도 봤고 아는형님도 봤고 이제 한끼줍쇼만 남았는데 나올때마다 창민오빠가 우리형, 가족 이라 말하는거 너무 좋다.

그래서 V옙은 언제 또 해주시나여? V옙이여



마지막날은 비가와서인지 첫날에 운이 좋았던거였는지(조금 돌아갔지만) 택시가 안잡혔고 있는 택시는 목적지 묻고 골라태우려고까지 하더라. 택시 승차대인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안잡히고 사람들 많은데에서도 택시가 안잡혀서 그냥 지하철 탔다. 힘도 너무 들고 시간도 여유롭지 못해서 택시타려했는데... 이때 서울에 대한 이미지가 생각보다 불편한 도시?로 생각하게 된거 같다.

지금까지 서울 4번 갔는데 갈때마다 집에 올때는 힘들거나 기차시간때문에 택시 탔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승차거부를..! 지방살아서 택시 승차거부 당할지는 몰랐는데 왜 승차거부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겠더라. 왜 사람들이 택시이용을 하지 않거나 택시 어플을 이용하는지 알게되었고.. 서울은 어느정도 거리여야 택시를 기분좋게 태워주는걸까..? 사실 장거리라는 개념도 서울에 안살아봐서 모르겠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역에서 꼬마김밥 조금 사서 기차 출발전에 다 먹었다. 속이 알차서 맛있었다.


다음에 서울갈때는 아마 여행으로 갈거 같은데 (이번에 팬미팅가는김에 여행도 가고싶었는데 힘들거같아서 그냥 팬미팅만 갔다. 최고의 선택. 첫째날에 아침에 서울가서 경복궁같은데 갔으면 힘들어서 다음날 팬미팅은 못갔었을지도..) 힘들때 택시 탈만한 방법을 알아둬야겠다. 콜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라던지 카카오택시 어플을 설치해서 이용해본다던지 (둘다 한번도 이용안해봄) 택시 잘잡히는 구역을 미리 알아본다던지....

지금까지는 지하철이 복잡해서 지하철 이용법만 알아갔는데 힘들거나 길을 잘 모른다해도 택시타기가 어려우니 지방러가 집까지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더 알아가야하는....

그리고 SRT 처음 타봤는데 KTX보다 더 시끄럽고 많이 흔들리는거 같다. 첫날엔 머리를 의자에 대고갔더니 멀미하고 두통이 생겨서 둘째날에는 의자에 머리를 대지 않고 갔다. 둘째날에 집에 돌아올때는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내릴때를 놓칠까봐 자다깨다했었다.

1시간도 안돼서 서울에 도착하는건 만족. KTX도 그렇고 SRT도 정말 빠르다. 서울이 엄청 가까운 느낌.

참고로 이용 비용은 착하지 않다..



일본 돔투어도 가고싶지만 여권도 없고 돈도 없고 일본 티켓예매도 어렵기때문에 이번엔 패스.. 다음에 돔투어하면 꼭 비기스트 가입하고 돔투어 가봐야지!!



뭔가 쓰다보니 주절주절 쓰게 되었다...





3줄요약

동방신기 콘미팅 갔다옴

윤호창민 귀여움. 멋있음.

서울 택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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