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미드 너의 모든 것(YOU) 봤다.



2018 | 청소년 관람 불가 | 10부작 | 1회당 약 40분


펜 배질리, 엘리자베스 레일, 샤이 밋첼 출연

이 셋만 기억하면 될거 같음 ㅋㅋㅋㅋㅋ



넷플릭스 어플 메인에 한참 떠있길래 궁금해서 찜해놓고 있었는데 새로운걸 보고싶어서 보기 시작했다.

유성화원은 얼른 결말까지 봐야하는데.. 몇주째 43화에 멈춰있음 ㅋㅋㅋ 아예 포기 하거나 다음결제때 결말 볼 거 같은데 몇 달은 넷플릭스 결제를 안할 것 같아서 노잼이라도 몰아봐야하나 그냥 놔버려야하나 고민중이다.


아래는 스포가 낭낭할거같으니 드라마 볼 예정이라면 안보는걸 추천!

드라마는 ㄹㅇ로 CREEPY함



초반엔 그냥 스토커, 사랑이야기인줄 알았고(사랑이야기, 스토커 이야기가 맞긴 하다.) 조가 스토커 치고는(?) 허술한 면도 있기도 하고 조랑 벡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끝까지 봤다. 중간중간 들킬뻔할때, 미친짓 할때는 더이상 못보겠어서 그만두고 싶기도 했는데(그만 하고 그냥 사랑하자 ㅠㅠㅠㅠㅠ거리면서 봄ㅋㅋㅋㅋ) 넷플릭스 어플은 방향키로 10초 넘김 이런게 없어서(넘기고 싶으면 마우스로 직접 조정해야함) 잠깐 일시정지 했다가 다시 틀고 뭐 그런식으로 봤다.

초반엔 뭐 벡이랑 잘 될까..? 정도로만 궁금했고 스토킹하는 조랑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벤지는 어떻게될지 궁금해서 봤는데... 벤지가 죽고 나니까 아니 이샛기는 어떻게 하려고 이러나 싶어서 계속 봤다. ㅋㅋㅋㅋ 벤지 말대로 얘가 정말 죽여본적 없는줄 알았고 ㅋ 초반엔 진짜 조를 그냥 벡 좋아하는 스토커정도로만 생각을 했고 정말로 벡을 사랑한다고 보여지기도 했고 죽어 마땅한 생명은 없지만 드라마니까 ㅇㅇ 벤지, 피치가 조, 벡 사이의 장애물이니까, 둘 캐릭터가 짜증나기도 해서 ㅇㅋㅇㅋ 다음은 어떻게 될까, 조가 잡힐까, 벡이랑 잘될까 벡은 알게될까. 암튼 계속볼 수 밖에 없는 마성의 드라마임

스토리 말고, 계속 보게 되는 이유는 또 있는데 남주 펜 배질리? 배즐리? 바드글리? = 존잘, 벡 - 엘리자베스 라일 = 존예, 피치 - 셰이 밋첼 = 존예라서 눈이 즐거움 ㅋㅋㅋㅋㅋ


마지막 9~10화를 보면 조를 알 수 있는데 조가 정말로 벡을 사랑했을까? 일단 나는 아니라고 봄.. 그냥 사이코가 제대로 미친거지. 자기합리화도 오지고 ㄹㅇ정병이야. 여자관계에서 일단 막히는게 있으면 그 대상을 죽이고 봄. 그리고 다 벡을 위해서~ ㅇㅈㄹ 하고앉았음. 벡이 살아있고 행복하면 모를까 결국은 다 죽었는데 뭐ㅋㅋㅋㅋㅋ 마지막화에서인가 지가 언급도 하잖아. 벡을 위해서 하는일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한다고.

마지막 장면도 그렇잖아. 벡을 처음 만났을때처럼, 캔디스에서 벡으로 옮겨간것 뿐이지.. 마지막에 캔디스가 나와서 ????? 시즌2내놔가 됐지만 캔디스가 아니라 다른 여자였으면 그대로 이샛기는 원래 이런샛기입니다 다음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있네요. 하면서 드라마를 끝낼 수도 있었음.

피치에피에서 얘가 미친줄은 알고 있었는데 제대로 미친줄은 몰랐었다. 차 사고났는데도 스토킹하러가고 사고나서 제정신 아닌줄로만 알았는데 그냥 미친놈 본성이었던거 같음.


진심으로 사랑(?)한건 파코/자신밖에 없지 않을까 ㅋㅋㅋ 파코는 잘 살거야..! 잊고 잘 살아야지, 론이랑 조 다 잊고 새출발하자. 조 닮지말고 ㅠㅠ


벡도 짜증나는 부분이 정말 많은데 일단 배우가 존예라서.. 음..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못하겠다.ㅋㅋㅋㅋ 벡 좋단말이야..ㅎㅎ a.j.쿡 느낌 좀 있는듯. ㅎ

조 직감 오지구여... 피치도 조는 범죄자니까 건전(?)한 친구와의 관계를 조가 괜히 의심하고 그러는줄 알았고 상담의랑 벡이랑 바람 안핀줄 알았는데..

상담의를 안죽이고 벡과의 문제라고 돌아갈때는 너도 정신차렸구나! 성장했구나! 싶었는데 뭐..ㅋㅋ 결말은 ㅋㅋㅋㅋㅋㅋ

벡이 조를 조금 덜 사랑했으면 죽는일까지는 없었을 것 같다. 화장실 천장에 뭘 숨겨놓을지 궁금해 했을까? 그냥 듣고 흘리지 않았을까?


주연 2명 연기도 너무 좋아서.. 특히 10화를 잊지 못하겠음.

둘이 천년만년 사랑할거같은, 미친놈년들인줄 알았잖어..ㅋㅋㅋㅋ 벡을 가둔 조는 정말로 크리피했고 벤지때는 벤지가 처음인줄 알았으니까(거기 갇힌건 처음이었을지도) 대책없이 그냥 데려온줄 알았어서 그렇게까지 소름끼치고 그런건 없었는데 벡을 데려와서 보살펴줄때 그 표정들.. 크리피함 정말로..

벡이 조를 가뒀을때, 너는 이제 끝이라고 내 인생이라고 너 미쳤다고 말하면서 그 표정들 정말 인상깊었음. 진짜 그런 조를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아니라 다행이었지만..ㅠㅠ


브금(엔딩)도 드라마랑 딱 맞다. 적당히 쫄림. 남자주인공이랑 딱맞음.





+ 펜 배즐리를 처음 알게되어서 가십걸을 봐야할지 고민중이다. 너무 예전드라마에 시즌도 많아서 끝까지 보기 힘들거 같은데 흠..


++ 너의 모든 것(YOU)의 원작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도 시간 나면 읽어보고 싶다.


+++ 요즘같은 세상에 남주가 안잡히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한두명도 아니고 사립탐정까지 고용됐는데 조 골드버그 조금만 조사해보면 주변에서 다 죽어나간걸 알 수 있으니까..


++++ 수위 좀 높음! 징그러운 장면 조금 있음 - 벤지조심!

반응형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