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The End of the F***ing World) 시즌2 봤다.

스포주의

 

 

THE END OF THE F***ING WORLD 2

Netflix Original Series | 청소년 관람 불가 | 8부작 | 1화당 약 20분

 

 

빌어먹을 세상 따위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 https://www.netflix.com/kr/title/80175722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2 봤다..!
상상도 못한 전개 ㄴㅇㄱ

 

시즌2 포스터에서 앨리사가 웨딩드레스 입고 있어서 제임스랑 결혼한줄 알았는데 아니었음..ㅠㅠ
시즌 2는 보니 이야기로 시작된다. 갑자기 보니라서 놀랬는데 시즌2의 중요인물임.ㅋㅋㅋㅋ 얘도 찐 또라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이친구도 불쌍한...칭구...)
개인적으로는 시즌1보다 시즌2가 훨씬 재밌었다. 보니가 복수하려고 따라다니는게 아무래도 더 쫄리고 걱정되고..
보니는 제임스랑 앨리스가 시즌1에서 무단출입해서 죽인 교수의 피해자가 될뻔했는데 보니가 어린시절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라지 못해서 애가 좀 이상함.. 미친 교수가 사랑한다는거 고대로 믿고.. 교수말만 믿고 다른 피해자 죽여버리고..ㅎㄷㄷ 감옥에 갔을때 제임스가 교수를 죽였는데.. 감옥에서 복수만 생각하다 나온듯..
마지막화까지 보니 덕분에 쫄리면서 봤다.ㅋㅋㅋ 근데 역시 애가 살짝 모자라서...ㅋㅋㅋ 꿀잼 ㅋㅋㅋㅋㅋㅋ
제임스랑 앨리사 어색어색한것도 재밌고 ㅋㅋㅋㅋㅋㅋ 다 재밌었다.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앨리사 남편 토드 너무 안타깝다..ㅠㅠ 애가 착한거 같아서 안타까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을 했는데요. 이혼합니다. ㅠㅠ
제임스도.. 아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임스 인생 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짧아서 하루만에봤고 마지막까지 개쫄렸고(마지막까지 앨리사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피엔딩이라 시즌3는 안나올거 같다. 아니 안나왔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즌이 나온다는건 사건사고가 있다는 뜻이니까 ㅋㅋㅋㅋ
진짜 상상도 못한 전개에 뻘하게 웃기는 장면도 많았고 시즌1 살인장면이 여러번 리플레이 되기도 하고 보니라는 캐릭터때문에 무섭기도 했다. 시즌2에서 새로운 살인장면이 있기도 했고.

정말 재밌었고 강추함! 특히 영드 특유의 분위기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