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nstore에서 Palomino Blackwing 한정판 Vol. 73, Vol. 1 연필 직구한 후기

iPenstore 주문 내역

Fountain Pen Day 10% 쿠폰코드가 이메일로 왔길래 블랙윙 한정판 vol.73, vol.1 구매했다.

블랙윙 한정판은 항상 iPenstore에서 주문했는데 벌써 6번째이다.

여기는 배송도 빠르고 50달러 이상이면 무료배송에다가 (미국)기념일마다 쿠폰코드도 자주 발급해줘서 너무 좋음.

그리고 미국내 포장상태도 꼼꼼히 포장되어 배송되는 것 같다.

이전 후기 (  2017/09/04 - [SHOPPING] - iPenstore - Palomino Blackwing 한정판 연필 직구 후기 )

이번엔 프라이빗 리저브 잉크도 구매해볼까 하다가 배송대행을 투패스츠 깡통배송을 이용할거라서 잉크는 구매하지 않았다.

투배스츠 깡통배송은 처음이었는데 가격은 저렴하고 무난했다. 블랙프라이데이때는 난리난것 같았지만..

2017/11/05(미국시간) 주문 - 11월 7일 트래킹 발급, 투패스츠 배송대행 신청 - 11월 10일 현지 출발 - 11월 12일 통관 - 11월 14일 수령

89.82달러 10만원정도 결제했고, 배송비는 2파운드 7,600원정도 결제했다.

항상 보는 깔끔한 포장

항상 에어캡에 깔끔히 포장해줘서 이용하게 되는 미국 쇼핑몰이다.

연필류는 원래 파손걱정도 없지만 포장도 잘 해줘서 검수, 포장보완 없이 배송해주는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도 걱정이 없다.

iPenstore는 국제 배송을 해주긴 하는데 배송비가 기본 20달러 이상이라 배송대행이 저렴하고 마음 편하다.

( USPS First Class Mail International은 국내 배송 추적이 불가능하고 우편으로 배송온다. CWPencils에서 한번 이용해보고 우편으로 받는게 너무 불안하고 오래걸려서 그 이후로 배송대행만 이용하고 있다. )

Palomino Blackwing Vol. 73 Lake Tahoe

Palomino Blackwing Vol. 1 Guy Clark

블랙윙 73은 그립감이 라이팅크 만년필 지문부분 만지는 것과같지만 색상이 예쁘고 블랙윙 1은 원형 연필이라 마음에 들었다.

예쁨!

일부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지만..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는데.

일부 연필은 사진과 같이 마감이 조금 신경쓰인다.

혹시나 싶어 이전에 구매했던 블랙윙 한정판들도 다 살펴봤는데 725, 211을 제외하곤 모두 위와 같이 끝부분이 살짝 긁혀있었다.

725, 211은 박스도 다르고 초기라서 그런지 연필이 정말 깔끔한데.. 박스가 조금 작게 바뀌었을때부터 마감에 문제가 있었다.

솔직히 연필도 비싸고 한정판, 감성 마케팅 하려면 마감은 깔끔해야하지 않을까...

일본산인데 이런 마감은 처음본거 같음. 1다스에 400엔도 안되는 저가형 일본 연필이 마감이 더 좋을듯 ㅋ

( 방금 미츠비시 연필 9800 꺼내봤는데 반듯반듯 안정된다.. )

2다스 중에서 1다스 정도만 끝이 긁혀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1다스에 6자루정도씩은 긁혀있다. 그 중 1~2자루는 조금 티가 심하게 나는정도이고 나머지는 자세히 안보면 모르는 정도)

1다스는 사용하려고 구매했고 1다스는 보관하려고 구매한거니까.. 따로 확인하고 옮겨야하는 불편함은 있다.

뭐.. 깎아서 쓰는 연필이라 한정판만 아니라면 큰 문제 아니고 불평없이 쓰는데 ( 마감이 더 엉망인 미국연필도 좋아한다. 미국연필은 마감이 엉망인게 갬성 ) 한정판이니까 깔끔하게 보관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도 하고, 일본산이라 깔끔한줄 알았는데.. 정말 깔끔한 일본연필들과 달라서 충격 이었다....

암튼 앞으로 1다스만 사면 안되는 이유가 생겼고 (???) 블랙윙 연필은 디자인이 예쁘니까 앞으로도 2다스씩 살거 같다. (??????????)

사실 카렌다쉬 연필 쓰는걸 더 좋아하는데 카렌다쉬 한정판은 너무 비싸서 못사겠고 일반 연필들 가끔 쓰고 있다. 블랙윙은 지우개 달린 디자인이 마음에들고 한정판이래서 사는거고 흑연은 진하고 물러서 별로 내취향은 아니다. (그래서 블랙윙 중에선 vol.24같은 Extra Firm 경도를 제일 좋아한다.) 블랙윙 연필은 오래 필기하기엔 불편해서 카렌다쉬 연필들이 딱 내취향.. 부들부들하고, 오래 쓸 수 있고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아서 좋다.(연하다는 평도 있는데 내 기준으론 적당!) 일본 H~F 경도의 연필도 좋아하고 미국 HB연필들도 좋아하는데 미국연필의 일부 연필들은 흑연이 고르지 못할때가 있어서 낙서할때 막쓰는 느낌? (종이에 쓸때 가끔 긁히는 느낌이 든다.)

진한 연필도 많이 가지고 있어서(주로 일본연필들) 평소에 연필은 2자루씩 들고 다닌다. 진하고 부드러운 연필 한자루와 F~HB연필 한자루. 기분에 따라 용도에 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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